요즘 제가 즐겨보는 유튜브 채널이 있습니다.
바로 "이웃집수달"인데요.
영상을 보다가 그럼 보노보노는 과연 수달일까? 해달일까?라는 궁금증이 생겨
그 궁금증을 해결하고 결과를 여러분과 공유하고자
오늘의 동물사전 주인공으로 수달을 선택했습니다.
수달에 대한 특징을 알아보고, 수달과 해달을 어떻게 구분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수달과 해달의 차이 / 수달 해달 구분
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것은 수달은 민물에서 살고,
해달은 바다에서 산다는 것입니다.
첫 번째로 물에서 헤엄을 치는 모습으로 구분을 할 수 있어요.
수달은 물 밖에 머리를 내놓고 네 발로 헤엄을 치지만,
해달은 등이 물을 향하게 하고,
배는 물 위로 내놓은 채로 헤엄을 칩니다.
간단하게 말하면 물에 엎드려 있으면 수달이고,
물에 누워있으면 해달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.
해달은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바다 위에서 보내기 때문에
누운 자세로 물 위에 떠있습니다.
하지만 수달은 잠을 자거나 쉴 때는 물이 아닌 땅에서 시
간을 보내기 때문에 사냥을 하거나
물 속에서 놀 때만 엎드려 헤엄을 칩니다.
또한, 해달은 잘 때도 바다 위에서 잠을 청하기 때문에
옆에 있는 다른 해달의 손을 꼭 잡고
잠을 자는 특징이 있습니다.
(이거 나중에 영상 찾아보시길 바랍니다.. 진짜 너무 귀여워요ㅠㅠ)
두 번째로 먹이를 먹는 방식이 다른데요.
수달은 메기, 가물치, 미꾸라지 등을 손으로 잡아서 먹고,
해달은 수달과 다르게 조개와 성게 등을 가슴 위에 놓고 먹습니다.
해달은 배 위에 조개를 올려놓고 돌로 깨트려 먹는 등
도구를 사용합니다.
그럼 조개를 가지고 있는 보노보노는 수달이 아닌 해달이겠네요!!
(물 위에 조개를 가진 채 누워있는 모습도 해달에 해당합니다)
세 번째로 수달과 해달은 크기가 달라요.
수달은 몸길이가 63~75cm이지만,
해달은 수달보다 2배 정도 더 크다고 합니다.
또한, 수달은 위 머리 부분의 색은 까맣고 아래턱 쪽은 흰색이지만
해달은 머리 전체가 하얗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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