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걸어서 5시간이 걸려도 가고 싶은 마음이 있으면 어떻게 해서든 가는 게 사람이고,
택시 타고 10분이 걸려도 마음이 없으면 어떤 핑계를 대서라도 가기 싫은 게 사람이야.
늦잠 자서 헐레벌떡 나가면서도 관심 있는 게 있으면 찾아보는 게 사람이고, 일찍 일어나서 3시간이 비어도 관심이 없으면 찾아보지 않는 게 사람이야.
왜 너만 몰라.
전쟁통에 먹고살기 힘들어도 사랑하면 껴안고 같이 죽자는 게 사람이야.
너무 극단적일 순 있겠지. 하지만 그래도 결국은 마음의 문제야. 얼마든 핑계는 있을 수 있지.
그래도, 결국 마음이 문제야.
네가 그 사람의 무언가에 밀렸고 다른 사람에게 밀린 것뿐이야.
그런 상황이 계속된다면, 우리 더 이상은 합리화하면서 아파하지 말자.
못 놓겠으면 너도 그 사람을 조금씩 미뤄 두면 되는 거고.
그건 죽어도 못하겠으면 그냥 인정하고 아파하자.
차라리 그게 나아.
얼마나 슬픈 일이야.
나만 아니라고 생각하다 저 끝까지 밀려나 있는 게.
알겠지?
결국, 마음이 문제야.
사람 마음의 문제.
책 <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 될 것이다> 중에서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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